[스쿨iTV] 청송군 청송읍 청운리에 위치한 태양의집(이사장 권영만)은 오랜 역사와 전문적이고 숙련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노인요양원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이 지역의 정서를 가득 담은 태양의집 권현주 원장, 전태준 사무국장, 이현월 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설에 계시다가 돌아가신 무연고 어르신들 위해 청송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노릇을 하며 장례의식을 끝까지 함께해 어르신들의 마지막 길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외롭지 않다고 주위 사람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태양의집은 섬김의 참뜻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담아내는 사회복지의 진심존중 마음을 담아 행하는 실천, 모든 것이 어려운 단어이지만 힘써 가꾸며 노력하는 모습으로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들께 다가가고 있다.

삶의 과정에서 일정 순간에 찾아오는 신체적, 정신적 기능의 저하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입소어르신들을 위해 의미 있는 서비스로 잔존기능을 유지하며, 능동적으로 노년의 생활을 주체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현주 원장은 “무연고 어르신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장례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보호자를 대신해 맡겨진 책무에 책임성과 진실성을 담아내는 모습으로 내 집과 같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