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윤현한 기자] 울산과학관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총 260개 체험물을 과학체험 꾸러미로 만들어 울산시내 각 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 꾸러미 지원은 3월에 운영됐던 가족과 함께하는 홈 사이언스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지역사회에 확대하려는 노력으로 긴급돌봄대상 아동들의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를 돕고, 이러한 과학체험을 통해 아동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과학에 대한 생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준비한 ‘홈 사이언스 과학체험 세트’는 남구 3개, 중구 2개, 울주군 1개, 동구 1개, 북구 1개의 총 8개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했다. 이들 지역아동센터는 울산과학관의 울산메이커미래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지원하게 됐다.

남구의 한 지역아동센터는 “이곳에 오는 아이들에게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꼭 필요했는데 연락이 와서 너무나 반가웠다”며 이번 지원을 매우 반겼다.

박용완 관장은 “담당자와 함께 직접 전달해 보니 지원할 대상이 매우 많고 절실함을 알게 됐다. 앞으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현한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