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연수회를 개최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연수회는 도내 각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수능지구 담당 장학사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요, 응시원서 작성•접수 및 변경, 부정행위 방지 대책, 특별관리 대상자 지원 등 수능 원서접수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영어 및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기재하며 한국사 과목은 필수 응시 영역이어서 미 응시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응시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또한 저소득층 수험생의 응시수수료 면제 범위가 확대됐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인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그리고,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 등 소지 가능한 물품과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에 대해 강조해 수험생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담당자들은 연수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업무처리 지침 숙지를 통해 완벽한 수능 운영 의지를 다졌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수능 원서접수 업무 시작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관문인 만큼 오늘 모인 담당자들이 더 애쓰고 잘 준비하여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본부장 권광혁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