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도서관인 중앙도서관에서는 전자책을 좀더 쉽게 전자책을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을 도서관내에 설치, 지난 2월 1일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다.

키오스크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은 대구전자도서관에 탑재된 3,109종 15,545권으로 대구지역 공공도서관 회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 키오스크 대출 방식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생성된 전자책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전자책을 대출할 수 있다.

대구전자도서관은 대구지역 17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2012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1일 평균 750명이 이용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는 모바일회원증, 일반도서 대출현황 및 예약현황, 희망도서 신청, 신착도서안내, 도서검색, 가까운 공공도서관 찾기 등의 모바일 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온라인 학술논문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추가하여 대구전자도서관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졌다. 온라인 학술지 논문서비스는 1,600종의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검색 및 원문(Full-Text) 읽기 및 출력이 가능하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80,700장의 CD에 수록된 클래식, 뮤지컬, 째즈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해서 들을 수 있다.

권계순 관장은 “시민들의 지식정보 및 문화적 역량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학술지 논문과 음악감상 서비스를 모든 대구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으며, 더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전자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준덕 herjjang@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