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확대 추진
2014. 06.04(수) 11:56
창의학습역량, 고등학교, 초․중학교까지 확대 추진
강원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경희)은 “도내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 역량과 협동학습 능력 증진 등을 위해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사업을 초․중학교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일반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을 기존의 춘천, 원주, 강릉 지역에서 동해와 삼척 지역까지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에서 개설 가능한 강좌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90개 강좌(1, 292명)에 대한 개설 요구를 확인했다.

개설을 요구한 프로그램 유형을 살펴보면, ▲진로적성이 73개로 81.1%, ▲교과관련은 17개로 18.9%인 것으로 나타나 진로적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강사 유형에 대해서는 외부강사(78%)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방과후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련 예산을 1차 추경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6월에 추경이 확정되면 지역교육청별로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고등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총 90개로, 26개교에서 강좌를 개설해, 31개교 총 1,766명의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추경 확정 이후에 실시되는 초등학교․중학교 개방형교육과정 방과후학교형 프로그램운영비도 도교육청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대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도교육청 정금자 책임교육과장은 “열정 있는 교사와 유능한 외부강사 중심으로 강사진을 꾸려 학생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히며, “개방형교육과정의 확대 실시를 계기로 교육이 단위 학교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지역 교육 공동체 개념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희 cdh4112@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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