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학생과 교원을 부산으로 초청해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지난 10월 부산 학생과 교원이 상하이를 방문한 데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상하이 학생 10명과 교원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산진구 당감동 부산국제고등학교와 금정구 구서동 부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부산과 인근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핵심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들 또한 부산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상하이 학생 및 교원 초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상하이 간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