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광주교육 100인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교육 주요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교육 의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광주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토론에 이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광주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정책 개선 방안’을 주제로, 그동안 추진된 광주교육 정책 가운데 긍정적인 성과와 함께 보완이 필요한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부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인성교육 강화와 기초학력 신장 등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서우진 학부모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교육정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궁금했던 점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교육청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주체들과 얼굴을 맞대고 광주교육의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더 나은 광주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