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9일 전주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이하진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이하진 군에게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이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성취”라며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업뿐 아니라 친구를 배려하는 인성까지 겸비한 학생이라고 들었다”며 “의대 진학을 희망한다는데, 타인을 위하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교직원들에게는 “학생 학력 신장을 위해 애써 주신 교장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0년 이후 여섯 번째이며, 재학생 수능 만점자는 2016학년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이 군은 입학 당시 최상위권 성적은 아니었으나 ‘학력향상 도전학교’, ‘수능 한 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 전북교육청 학력 신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적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