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정시 설명회, 1:1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 정시 자료집 및 강의 영상 제공, 쎈(SEN) 진학 프로그램 배포 등 종합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정시모집 결과 분석 △맞춤형 상담 △진학지도 자료 △온라인 콘텐츠 등 공교육 기반의 입시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급격한 입시 환경 변화 속 정확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시 설명회는 12월 13일(토)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2025 정시모집 결과 및 2026 수능 분석 △2026 정시 특징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설명회 신청은 12월 8~10일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강의 영상은 12월 18일(목)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서울교육 쌤TV’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12월 25일~27일, 광진구청과 영등포여고에서 ‘1:1 특별진학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의학, 인문, 자연, 예술·체육, 특성화고, 전문대 등 계열별 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생 희망 진로 기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기회균형 전형: 12월 15일 9시 △일반 전형: 12월 16일 9시 부터 상담예약 시스템에서 접수하며, 매년 사전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쎈(SEN)진학 2026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5종)'을 고교에 배포하고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 탑재해 학생·학부모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2026 정시 대비 진학지도 동영상(10편)'은 12월 5일부터 공개돼 학교 수업 및 상담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수능 성적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할 수 있는'교사용 쎈(SEN)진학 프로그램'과 '쎈(SEN)진학 나침판'은 12월 19일부터 서비스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시 체육 상담 기능’도 포함돼 체육계열 지도에 활용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정시 설명회와 상담센터 운영 등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체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불필요한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