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5일 시흥시 정왕동에 조성 중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시흥이 경기도 AI·바이오 융합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당부했다.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시흥 어울림센터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 전략사업이다. AI 기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 청년 인재 발굴,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 5월 시흥을 비롯한 6개 지역이 조성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김 의장은 집무실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 계획과 공간 구성, 입주기업 선발 일정 등 세부 과정을 세심히 점검했다.

김 의장은 시흥시 전역으로 파급될 혁신 효과를 강조하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지역 연구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시흥은 AI와 바이오 산업의 신성장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경기도가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시흥이 AI·바이오 융합 산업의 실질적 허브가 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공과 운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마다 도와 계속 소통하겠다”며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