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고2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5개 센터에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확정과 학생부 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맞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진로 기반 전공 선택 ▲2027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와 대응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올해 4월부터 고1·고3·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계별 운영된 아카데미는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 차원의 대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교육청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는 순간 학생의 진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연중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입시는 빠르게 변하지만 공교육이 꾸준히 정보를 정리해 제공하면 학부모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내년에는 더 촘촘한 학부모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2 학부모 아카데미는 올해 연중 아카데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 지도와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