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연말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장애인 문화‧자립 지원을 위한 주요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의장은 28일 용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2차)’에 참석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지역사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말에서 유 의장은 “연말을 맞아 서로를 돌보는 지역 공동체의 힘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고령화로 돌봄 사각지대가 넓어지는 지금,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을 모색하고, 시민 모두가 따뜻하게 보호받는 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회도 관련 조례와 예산을 적극 검토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26일에는 기흥 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제13회 척수장애인 희망드림콘서트’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축하했다. 유 의장은 “희망드림콘서트는 13년간 많은 분들께 위로와 용기를 전해온 의미 있는 무대”라며 “장애인 여러분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성과를 격려했다. 유 의장은 “진정한 자립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며 “올 한 해 노력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성과보고회가 향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회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