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대표 박병민 의원)는 6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용인특례시의 경제적 구조 분석 및 재정 운용 전략 마련」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용인특례시의 재정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최종 단계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기관은 용인시의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경기도 및 용인시 재정 구조 분석 △타 지자체 사례 비교 및 대응 전략 검토 △세입 확충과 재정 안정화를 위한 정책 방향 제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재정 관련 부서 공무원들도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집행부 관계자는 “의회가 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논의해 준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구가 향후 재정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플랫폼시티 개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세수 구조 변화와 재정 부담 증가 문제를 논의하며,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박병민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용인시 재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경제발전 연구회’는 박병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진석 간사,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임현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인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