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8일 신안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과 디지털 시대의 리터러시’를 주제로 교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경기 고양장항초 이경원 교사가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과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질문이 있는 수업’ 등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활용이 아니라 원작자의 의도와 메시지를 이해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능력임을 강조했다.

참가 교사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기술 중심이 아닌 학생의 사고력과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교사들이 실천 중심의 리터러시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