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평택시민협치대회「내가 시장이라면!」’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시의회 의장, 김산수·류정화·최재영 시의원과 심사위원 최선자 시의원, 이장현 평택대학교 명예교수 등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행 30년, 함께 만드는 모두의 평택’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복지·환경·청년·문화·안전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된 제안을 바탕으로 정책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6개 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논이 숲이 되는 길팀(논길을 활용한 생태 휴식 공간 조성), 우수상은 ▲핑크클로버팀(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 솔루션)과 ▲평택청년네트워크팀(평택형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 구축)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싱글벙글플랫폼팀(거점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캣스토리팀(동물 구조 버스 운영), ▲회복적문화팀(권역별 공공갈등 예방·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행정과 협력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평택의 변화와 성장이 시작된다”며 “앞으로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이 시정 운영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