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향상과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18일 오후 충북 충주 엔포드호텔에서 양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시행 및 문항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단검사의 안정적 시행과 문항 개발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 교육청은 ▲진단검사 문항 공동 개발·검토 ▲결과 처리 협의체 구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개별 수준의 진단과 결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정책 수립과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전반에서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이 맞춤형 학습 지원의 출발점이 되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