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아침 수지구 대지로 현암초등학교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살폈다고 13일 시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정갑수 현암초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학부모회 회원, 학생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현암초 통학로 곳곳을 점검하며, 경사가 심한 구간의 염수분사장치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 조성, 파손된 인도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도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시 관계자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암초는 정문까지 진입 구간이 길고 횡단보도도 많아 교통지도를 맡아주시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의 노고가 크다”며, “오늘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사항들이 있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9월 23일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 10월에는 송전초·대청초·용인신촌초 등에서도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