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이 오는 12월 목포에서 열리는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를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학생 홍보지원단 ▲홍보 릴스 공모전 ▲출품작 공모전 등 세 가지다.

학생 홍보지원단은 9월 19일까지 모집하며, 만 15세~20세 전남지역 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영화제 홍보 콘텐츠 제작·게시 등 다양한 활동을 맡는다.

홍보 릴스 공모전은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전남지역 초·중·고·대학생과 교직원이 참여 대상이다. 참가자는 영화제 소개와 참여 방법을 담은 15~6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야 하며, 수상작은 교육청 공식 SNS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출품작 공모전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남지역 초·중·고교(각종학교·대안학교 포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동아리·방과후 활동 등에서 제작된 10~3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출품하면 된다. 선정작은 영화제 현장에서 상영된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작은학교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담아내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적극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접수 방법과 세부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