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이천시는 8월 11일 시청 다올실에서 송정신일아파트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장과 안영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단지 내 116㎡ 규모의 유휴공간을 시에 무상 임대하며, 시는 해당 공간을 활동실·학습실·사무실 등을 갖춘 돌봄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는 송정동 지역 최초의 다함께돌봄센터로, 맞벌이 가정 등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귀한 공간을 내어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센터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8월 18~22일 민간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수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방학 기간에 아이들에게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이천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돌봄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