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안중학교(교장 권택성)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예를 통한 꿈 디자인하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서 등장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캠프는 진로 탐구 활동과 핸드페인팅 이론 수업으로 시작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표현한 도자기 디자인으로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꿈과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진로 담당 교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성을 기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기를 바란다”며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1학년 3반 김○○ 학생은 “미술 수업을 좋아하는데 직접 접시를 꾸며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며 “도예가라는 직업도 처음 알게 되었고,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집에서 꿈접시를 사용할 때마다 제 꿈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학년 1반 이○○ 학생은 “친구들과 서로의 꿈접시를 칭찬하고 응원해 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친구들의 꿈을 알게 되고 함께 응원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권택성 교장은 “이번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존중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경안중학교는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