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한민국이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교육환경 개선을 초저출생 해결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제시하며 범사회적 연대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출산율의 하락은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닌, 젊은 세대가 미래를 포기하고 있다는 경고”라며, 불안정한 교육정책, 학교폭력, 교권 붕괴, 사회적 안전망 부재 등을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정권 교체 때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현장은 혼란에 빠져 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 방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권 회복과 학교 자율성 보장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되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노키즈존’ 현상에 대해서도, “아이를 사회가 함께 키우는 문화”로 전환해야 한다며, ‘키즈존’ 확산과 공동육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교권 회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교육의 본질이 회복되어야, 부모 세대는 자녀를 믿고 학교에 맡길 수 있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된다.”

한편, 이재명 후보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가 대한민국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를 기대해 본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