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지난 4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텃밭 학생 자율 동아리」‘착한 농부’를 3~4학년 학생 15명으로 구성돼 월 2회 수요일 오후 교내 생태체험 텃밭을 활용하여 봄부터 초겨울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동아리 학생들과 봉사자 학부모들이 함께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고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취약계층 8가구에 전달 했다. 학생에게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어려운 가정에는 겨울나기 김장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동영호초등학교 A학생은 “처음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고 포장도 해보는 과정이 힘이 들었으나 김장 김치를 전달받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몸소 나눔을 실천해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힘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