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 이사장 박구병)은 겨울철 교육시설 한파 피해 사전 예방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시설 한파 대비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겨울철 교육시설 한파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파로 인해 급수배관 연결부위 탈락 및 동파, 배관 전기 전열선 누전차단기 단락으로 인한 미작동, 소방배관 및 소방펌프 훼손과 이로 인한 건물 마감재(천장재, 바닥 후로링 등)가 수침되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배관·밸브 보온조치, △출입구·창호 기밀 조치, △미사용 배관 및 밸브류 퇴수 조치, △상수도 계량기 보온대책 및 물고임 방지 대책 등 한파를 대비한 중점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학교시설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도 배포한다.

본 체크리스트는 △상수도 계량기·기계실·옥상 물탱크실 등의 퇴수 여부 및 보온 상태, △노출배관·소방설비 등의 동파 방지 열선 설치 여부 및 보온 상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관리 요령 및 체크리스트는 안전원 누리집 > 정보서비스 > 통합자료실 > 정보자료실에서 제공하며, 설해 및 한파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콘텐츠도 안전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원 권역별 6개 지부에서는 교육의 연속성 확보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한파 피해가 발생한 교육시설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해 신속한 재난복구비 지원과 피해 예방 및 조치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한파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건물 외벽 배관과 옥상의 소방설비 등이 한파에 취약해 동파되는 사례가 많다”라고 말하며, “한파에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파 대비 안전관리 요령, 점검 체크리스트 및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시길 당부드리며,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교육시설에는 신속한 현장조사와 재난복구비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파로 인한 난방 전열기 등의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겨울철 화재 발생 가능성도 커짐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도 안전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